아주 예전에 글을 쓴 적이 한번 있었는데..
예전 롯데는..
상대팀
에이스에 약하며.. (그래, 에이스에 약하다는것까진 인정하마)
신인 투수에 약하며.. (누구누구 신인 첫승.. 하면 꼭 롯데였다)
부상에서 돌아온 투수에 약하며 (누구누구 2년만에 첫 승.. 이러면 상대팀은 롯데 -_-)
한번 로나쌩에 등록한 투수에게 무지 약하다 (참고: 로나쌩 - 롯데만 만나면 쌩큐)
로이스터 감독이 들어오면서 이런 징크스는 많이 깨는 편인데..
작년 두산과의 게임에 홍상삼이란 신인 투수가 나왔다
홍상삼이 누구여?? 땜빵 투수같아 보여서 쉽게 이기지 않을까 생각 했건만..
이건 웬일인가? 선동렬을 만난것처럼 롯데 선수들이 비실비실 거리다가 완패하고 말았다
그 후에도 홍상삼에게 시즌 내내 계속 힘도 못 썼고...
(9승이나 거뒀으니까 잘 한편이다... 그런데 가끔 부진할 때도 롯데전에선 잘 했다 -_-;;;
암튼 그 9승 중에서 4승을 롯데에게 거두며 로나쌩에 등록!! -_ -;;)
그런데 롯데가 오늘 또 홍상삼이 선발로 나온 두산과 맞붙는것이다....
아.. 오늘 막히면 또 올해 한해 동안 비실비실 대는 꼴을 봐야 할지도...
꼭 꺾고 로나쌩을 탈출시켜야 한다!!! 고 눈을 부릅뜨고 지켜봤다..
1회에 2사 후 홍성흔의 볼넷에 이은.. 이대호의 투런 홈런... 아싸!!!!!
벌써 이 정도면.. 작년에 꽉 막힌 가슴이 반은 뚫린것같다..
2회에도 안타, 실책등을 묶어 2점을 낸 후 홍성흔의 투런 홈런!!! 아싸!!!
근데 이건 안 된다.. 실책 때문에 이 4점은 자책점으로 기록되지 않기 때문이다..
아직 부족하다.. 더 혼을 내줘야 한다!!
3회에도 점수를 내긴 했지만 뭔가 아직 부족...
그런데 4회에 나온 이대호의 투런 홈런..
그제서야 내 얼굴에 씨익 미소가 들어간다...
로나쌩 회원에 탈퇴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_-;;
물론 올해 남은 시즌동안 롯데가 홍상삼 선수에게 또 얼마나 헤메게 될지 알수가 없다
로나쌩에 다시 가입해서 몇년 동안 또 징글징글하게 괴롭힐 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의 이 게임..
참 멋졌다.. 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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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다.. 까먹었다..
(선발이 없어서 중간계투 투수가 선발로 잠시 올라온) 땜빵 투수에도 약하다
-_ -;;;;